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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사무장·사무원 연수가 11월 8일 교구청에서 사무장, 사무원 2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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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전례로 시작한 이번 연수는 ▲혼인교육에 관한 업무 협조(가정사목위원회 위원장 송영오 신부) ▲안성추모공원 안내(안성추모공원 원장 최석렬 신부) ▲ 2012년 예산편성지침 설명 및 질의응답(관리국장 송병선 신부) ▲ 혼인무효소송에 관한 안내(교구 법원 미카엘라 수녀) ▲수원교구 행정업무 안내(사무처 행정실 김미선 계장)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사무장과 사무원들은 실무에 유용한 내용의 연수이니만큼 진지한 자세로 연수에 임했다.
말씀의 전례를 주례한 교구 관리국장 송병선 신부는 강론을 통해 복음의 ‘충실한 종’을 언급하며, “우리의 업적을 보지 않으시는 하느님께서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루카 17,10)’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의 일에 충실한 이들에게 은총을 베푸신다”는 말로 사무장, 사무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교회 안의 봉사자로서, ‘내가 주인’이라는 주인의식과 ‘종의 마음’의 겸손함으로 교회를 찾는 이들을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교구의 행정 지침 전달과 본당 운영에 필요한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연수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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