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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다소니 뮤지컬단이 전하는 희망의 향연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1-11-23 조회수 : 566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안나 수녀) ‘다소니 뮤지컬단’은 뮤지컬을 통한 지역사회 장애․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 및 인식 개선 효과는 물론, 장애인들이 무대 경험을 쌓음으로써 자신감과 사회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지난 11월 19일 오후 6시 광명문화원에서 뮤지컬 “Beauty and the Beast(미녀와 야수)” 공연을 펼쳤다.
 
   200여 좌석이 만석이 된 채 다소니 쳄버 오케스트라와 장애 부모 난타팀의 축하공연 이후 총 4막으로 이루어진 본 공연의 막이 올랐다. 장면 중간 중간 실수도 많았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반증된 듯 관람하는 모든 이들과 호흡하는 단원들의 모습에 공연장은 잔잔한 감동으로 가득 찼다.
 
   다소니 뮤지컬단은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교육·양성하여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성장을 촉진하며, 공연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개인적 삶에 대한 목적성과 동기를 부여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향상하도록 본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진정한 사회통합을 도모하여 ‘광명’이라는 지역사회단위에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수립하는 한편,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는데 이번 공연의 취지를 두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조성갑 수녀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은 이들을 단순히 ‘도와줘야 할 사람’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제는 장애의 부족함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잠재력을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1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 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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