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안나 수녀)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중증 재가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를 실시했다.
하안본당을 비롯한 6개 본당 봉사자와 복지관 자원 봉사자 120여 명은 복지관 주차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유기농 배추 1,500포기를 직접 씻어 절이고 담궈, 재가 장애인 및 중증저소득 장애인 100 가정에 전달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대해 “여러 가지 지원이 특히 필요한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김장김치를 제공함으로써 김장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장애인 가정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함으로써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유도하여 지역 주민 및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사회 통합 및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광명시 기업의 사회 공헌 팀과 연계하여 지역의 문제를 공유하는 한편, 공동 해결을 하는 지역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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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근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