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하안본당 2개 꾸리아 연합 연차 총 친목회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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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세례자 신부)의 평화의 모후 꾸리아(단장 정미숙 안나)와 하늘의 문 꾸리아(단장 우종용 프란치스코)는 12월 11일 지하 대강당에서 연합 연차친목회를 가졌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맞춰 모인 평화의 모후 꾸리아 소속 8개 쁘레시디움과 하늘의 문 꾸리아 소속 9개 쁘레시디움 단원 150여 명은 성모님께 드리는 글을 봉헌하고,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장기자랑과 열심히 준비한 연극을 공연하며 성모님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황금 궁전 Pr.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소재로 한 성극을 발표하였는데, 김대건 신부가 집을 떠나 마카오 신학교로 가는 힘겨웠던 장면들과 돌아오는 과정을 멋지게 묘사하면서, 선교에서 순교에 이르는 내용을 배우 못지않게 연기해 함께 했던 레지오 단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정성진 신부는 축사를 통해 “연차 총친목회는 지난 1년 동안 친교와 일치 안에서 성모님의 군사로서 교본정신에 따라 올바르게 살아 왔는지를 되돌아보는 영성 결산을 하는 날”이라고 말하고 “모든 단원들은 신심 단체의 일원으로써 성모님의 신심을 닮아 내적 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능동적인 단원이 되어 달라”며, 지난 1년 동안 레지오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각 쁘레시디움 4간부와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단원들은 그 동안의 미지근한 자신의 신앙생활을 반성하고, 성모님의 큰 관심과 사랑을 청했으며, 새해에 더욱 성모님 은총 속에 살 것을 함께 다짐했다.
최효근·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