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교구용인대리구장, 교구 명예기자단과 송년 간담회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1-12-23
조회수 : 685
용인대리구장 김학렬(요한사도) 신부는 12월 23일 용인대리구청에서 교구 명예기자단과 송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류재덕(정률베드로·죽전본당), 성기화(요셉·곤지암본당), 이상숙(마르타·분당성마르코본당), 전창남(프란치스코·지동본당) 기자 등, 명예기자 4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 대리구장 집무실에서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학렬 신부는, “교구가 지향하는 ‘복음의 땅’을 일구기 위해 ‘희망의 소식’을 전하고자, 발품을 팔아 취재 현장 곳곳을 누비는 명예기자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영성’이 담겨있는 감동적 취재와 기사를 청하기도 했다.
또, “자기 자신은 물론 이웃과 세상에 대한 초월적 사랑으로 형상화되는 ‘영성’을 쌓기 위해 여러 모양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인터뷰 내용이 12월 29일 밤 10시 KBS 1TV ‘역사 스페셜’에서 방영될 예정인 ‘정약용 3형제, 과연 신(神)을 버렸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김학렬 신부는 “‘일기(日記)’아닌 ‘회고록(回顧錄)’ 형식인 정약용의 특정한 글들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절실한 노력이 배어있다”며 “이는 사료(史料)로서의 신빙성이 대단히 미약하다”고 말해 교회사학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학렬 신부는 지난 12월 3일 ‘제4회 한국천주교회 창설주역 시복시성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등의 학문적 뒷받침으로 성숙되어 가는 125위 신앙선조들에 대한 시복시성 운동에 온 교구민이 정성된 마음을 그러모을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용인대리구는 동부지구(7개 본당), 용인1지구(8개 본당), 기흥지구(9개 본당), 수지지구(7개 본당), 이천지구(7개 본당) 등 5개 지구 총 38개 본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리구 내에 단내성가정성지, 손골성지, 어농성지, 은이(골배마실)성지, 양근성지 등 5개의 성지가 자리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