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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2012 졸업피정 - GUNG HO TEENS

작성자 : 배정애 작성일 : 2012-01-09 조회수 : 519

 
   안양대리구 포일본당(주임 박태웅 토마스 신부) 초등부 졸업생들은 1월 7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화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주최한 ‘2012년 바다의 별 졸업 피정’을 다녀왔다.
 
   ‘GUNG HO TEENS 청소년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졸업 피정은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이들이 ‘예수님을 닮은 청소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주체적인 삶의 동기, 사명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다람쥐의 정신’ ‘비버의 방식’ ‘기러기의 선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이들의 특성을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으로 체득해 나가는 즐겁고 소중한 경험을 했다.
 
   250여 명의 타 교구 타 본당 친구들이 한데 어우러진 22개 모둠이 구성됐다.
   어색하고 서먹하여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지만, ‘GUNG HO TEENS!’라고 외치는 힘찬 구호를 시작으로 재밌는 율동을 배우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자, 서로의 서먹함은 이내 사라지고 공동체의 목표를 향해 모둠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배려하고 이해하는 ‘함께’의 가치를 배워나갔다.
 
   취침 전 진행된 “GUNG HO 퍼포먼스”에서 어린이들은 눈을 가리고 입과 귀를 막고 손과 발을 묶어 느껴지는 불편함을 통해 스스로 지었던 잘못에 대해 성찰하며 새로운 삶을 다짐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피정을 통해 참석한 어린이들은 예수님을 닮은 청소년 그리스도인으로서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며 작성한 ‘자기 사명서’를 미사 시간에 예수님께 봉헌하며 ‘행복한 예닮청(예수님을 닮은 청소년)’으로 살아갈 것을 약속하였다.
 
- 월요일 새벽 미사를 빠지지 않고 갈거예요.-
- 매일 기도를 하겠습니다.-
- 엄마 말씀하실때 귀막고 입으로 삐쭉거리고 했었는데.. 엄마 말씀에 귀를 귀울
   일거에요-
- 욕하지 않겠습니다 -
- 게임을 줄이겠습니다 -
- 친구들에게 너그러워지겠습니다. -
- 부모님 말씀 잘 듣겠습니다 -
- 하루에 심부름 5번 이상 하겠습니다. -
 
졸업피정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  '행복한 예수님을 닮은 청소년'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배정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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