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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죽전1동 하늘의 문 입당 미사

작성자 : 류재덕 작성일 : 2012-01-30 조회수 : 577

 
   용인대리구 죽전1동 하늘의 문 본당(주임 김태규 방그라시오 신부)은 1월 28일 용인대리구장 김학렬 신부와 대리구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새성전에서 입당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강론에서 대리구장 김학렬 신부는 “‘대치고개’로 불리던 이 지역은 ‘크고 높은 고개’라는 뜻을 지닌 곳이었는데, 그 후 대지고개로 전해 내려오다가 ‘대(大)자는 크고 곧다는 뜻을 가진대나무 죽(竹)으로 변모하고 지(地)는 전(田)’으로 변하여 죽전이 되었다”고 소개하고, “신앙 선조들이 본당을 위치한 이 길을 따라 선교하고 주변에 교우촌을 형성한 유래 깊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곳에 본당 신부와 교우들이 일치되어 땀 흘리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 내어 아름다운 성전을 마련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평범하게 삶을 사는 것보다, 성인이나 신앙인으로써 삶을 살아 영원한 집을 짓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강조하고, “우리에게 아름다운 성전의 외형이 갖추어졌으니, 이제 이곳에서 내면의 성전을 지어 하느님의 삶을 체험하고 은총을 받아 사랑의 결실을 맺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규 신부는 “성당안으로 자연스럽게 햇볕이 비추어 “하늘의 문”을 부각시켰으며, 향나무 재료를 사용하여 향기로운 냄새가 나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내빈을 대표하여 김학규 용인시장은 “천주교 본당 공동체가 지역 사회에 널리 퍼져 신자들의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해 주었다.
 
   대지면적 1,984㎡, 연면적 4,800㎡의 죽전1동 하늘의 문 성당은, 지하2층 지상4층에 외형은 송판 무늬 천연목과 투명접합복층유리 철근콘크리조로 건축되었다.
 

 

류재덕·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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