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상촌본당, 제1회 청소년 라온아띠 축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2-05
조회수 : 531
상촌본당(주임 장동주 신부)은 1월 28일 오후 8시 성당 1층 마리아홀에서 제1회 청소년 라온아띠 축제를 열었다.
‘라온아띠’는 ‘즐거운 친구들’이라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로 8년 동안 ‘작은 예수의 밤’이란 이름으로 진행해오던 공연을 청소년들이 보다 즐겁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명칭을 바꾼 것이다.
기획·준비·진행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본당 학생사도단이 주축이 돼 진행한 이번 축제는 율동, 밴드 공연뿐 아니라 뮤지컬 극본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다. 또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창의적인 콩트와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축제에 함께한 모든 이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본당 학생사도단 회장 이윤철(가브리엘·19)군은 “작년 7월부터 친구들과 함께 직접 축제를 준비하면서 서로 가르쳐주며 어색했던 친구들과도 돈독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기보다 우리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장동주 주임신부는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텐데 멋진 축제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며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교회 안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 상촌본당 제1회 청소년 라온아띠 축제에서 참가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라온아띠 축제는 기획에서 준비, 진행까지 모두 청소년들이 직접 주축이 돼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