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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성남대리구 광주ㆍ하남지구 예비 신학생 모임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2-03-18
조회수 : 725
‘2012년도 성남대리구 광주·하남지구 예비 신학생 모임’이 3월 18일 광주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교육관 4층에서 올 들어 첫 번째로 열린 회합에는 곤지암·광주·능평·도척·신장·오포·초월·하남 등 8개 본당에서 온 37명의 남자 중학생(1학년 19명, 2학년 12명, 3학년 6명)이 참여해 성소(聖召: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신학생 3명과 함께 첫 ‘예신’ 모임을 주관한 이겨레(다니엘·분당성요한본당) 부제는 “거의 같은 시간에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미사 집전으로 부득이 ‘예신’ 모임을 교육관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참석자들이 각자 성명, 세례명, 별명, 본당, 취미, 특기, 장래 희망을 적은 명찰을 만들고 자기소개를 하는 등 서로를 알게 하는 친교의 시간 위주로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친교 시간에 앞서 이겨레 부제는 “사제성소의 길을 가려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기도’”라며 10분 동안 정숙한 자세로 앉아 각자 기도 안에서 하느님과 만나는 시간을 이끌었다.
이날 예신 모임에 참석한 초월본당 조영빈(가브리엘·13) 군은 “어려서부터 사제이신 백부님과 숙부님 두 분과 수녀이신 고모님을 지켜보면서 자연스레 저도 하느님의 부르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교구에서는 매월 1회 초등부, 중고등부, 지원반으로 나눠 예비신학생 성소모임을 진행하며, 올해 두 번째 성소모임은 성소주일인 4월 29일 오후 2시 수원가톨릭대학교 하상관 3층에서 진행한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