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산본본당 말씀공부의 열기로 가득차다.
작성자 : 김선근
작성일 : 2012-03-18
조회수 : 549
안양대리구 산본본당 주임 이병문(야고보) 신부는 올해를 ‘신앙 쇄신의 해’ 원년으로 새기며 2012년 복음화 목표로 성경공부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성경공부의 바람이다. 말씀을 공부하는 이들로 성당이 가득가득 채워지고 있다. ‘말씀과 신심을 다져 새복음화를 이루자’라는 이병문 신부의 사목방침에 따라 신자들이 성경공부에 앞다투어 나서 600여 명의 본당 신자들이 성경공부에 참여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본당에서는 13명을 한 조로 편성하여 39개 조 507명이 참석하는 성경 공부반을 매주 목요일 저녁반(직장인, 청년)과 금요일 오전반에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 150여 명의 신자들이 등록된 은빛 여정반(노인대학)과 여정 바오로 서간반, 그룹 성서반, 그리고 청년들을 위한 청년성서 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성경공부는 ‘루카 복음서반’으로 시작하여 학기제로 운영되며, 4학기 2년 동안 4복음서와 서간을 공부할 계획이다. 신약 성경을 마치면 5학기로 나뉘어 구약 성경이 이어진다.
이병문 신부는 “‘신앙의 기초와 힘은 하느님 말씀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는 인식아래 이러한 교회 복음화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본당 신자들이 믿음의 양분을 말씀 안에서 충분히 공급받아 자기 신앙을 쇄신하며, 자신 있고 능동적인 신앙을 형성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고 말했다. 또, “이런 기초가 다져질 때 본당의 각 단체와 소공동체가 함께 활성화 되고, 교구장님의 지향대로 외적복음화와 새복음화도 함께 이루어 갈 수 있게 될 것”이라 피력했다.
교육분과장 강미순(안젤라) 씨는 “재미있고 신나는 교육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병행할 예정이며, 성경공부에 참여하는 신자들을 위해 다양한 세부 기획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산본본당에서는 본당 신자 재교육 차원에서 이번 성경 공부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매 학기가 끝나면 수료증과 함께 개근자들을 위한 성지순례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