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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하안본당, 전신자에게 특별한 부활 달걀 선물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2-04-08 조회수 : 466
   본당 교리실마다 청소년들과 성인들이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한편에서는 부활 달걀을 그리기에 여념이 없고, 한편에서는 달걀을 이용하여 성경 말씀을 주제로 요리를 만든다.
 
   4월 8일 부활대축일을 맞이하는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 세례자 신부)의 진풍경이다.

   하안본당 중고등부에는 몇 년 전부터 이어져 온 부활대축일마다의 특별한 전통이 있다. 바로 성경말씀을 주제로 한 부활달걀 요리를 만드는 ‘부활달걀요리 콘테스트’.
 
   부활달걀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을 청소년들이 팀별로 만들면서 재미와 의미, 미감(味感)까지 3가지 ‘미’를 두루 섭렵할 수 있는 시간이다. 또 하나의 완성품을 함께 만들어가면서 공동체 의식도 저절로 느끼게 된다.
 
   시식과 심사는 본당 신부님들과 수녀님, 사목위원들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들이 요리를 만들게 된 동기와 의미를 듣고 주제에 잘 부합하는 지 등을 가려냈다. 등수는 중요한 것이 아닐 터. 아이들은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요리를 만들며 주님 부활의 의미를 깨닫고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울 수 있었다.
 
 
   성인들은 구역별로 전신자들에게 나눠 줄 부활달걀을 삶고 포장한 후 구역신자들이 함께 모여 성경 말씀을 주제로 부활 달걀 작품을 만들었는데, 특히 부활의 신비를 달걀로 구현한 작품이 신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1지역 연합팀이, 2등에는 8지역 4구역이, 3등에는 11지역 2구역이 차지하여 대축일 미사에서 각각 상금을 수상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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