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분당성마르코본당, 노년층 위한 교양대학 개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4-22
조회수 : 502
성남대리구 분당성마르코본당(주임 김기창 신부)은 고령화 현상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사목적 노력의 하나로 ‘성 마르코 교양대학’을 개설,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교양대학은 노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계발을 실현하고 영성을 함양해 새로운 노년기 봉사생활에 나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문을 열었다. 현재 교양대학에서는 매주 전문 강사들이 운영하는 일어반, 탁구반·하모니카반 등 어학과 스포츠, 음악 분야의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본당은 10일 성당에서 개교 및 입학미사를 봉헌하고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개교사와 경과보고, 축사 등에 이어 축하케이크 자르기, 사물놀이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기창 주임신부는 “이 교양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평생 동안 익힌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또한 어르신들이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고 아울러 봉사활동도 다채롭게 펼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0일 수원교구 분당성마르코본당 교양대학 개교를 축하하며 학생들이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