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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안산 성마르코 성당 성령강림 특강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12-05-28 조회수 : 533

 
   안산대리구 성마르코 본당(주임 이승희 라우렌시오 신부)에서는 5월 26일 수원대리구장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를 초청해 성령강림 특강을 실시했다.
 
   3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성령강림 대축일 특전미사에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어 희망을 주고, 기쁨과 행복을 주셨다”는 말로 강론을 시작한 최재용 신부는 “각자에게 주어진 성령의 열매를 잘 알아 어떠한 경우에도 행복과 기쁨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 소중한 은총의 열매를 우리들만 기쁘게 차지할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를 갖자”고 청했다.
 
   한편, 사제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일화를 곁들여 가며 진행한 강론으로 신자들과 호흡을 맞춘 최재용 신부는 냉혹한 유태인 대학살에 맞서 싸운 인간승리의 기록 영화 <쉰들러 리스트>를 소개하고 ‘이것이 바로 교회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재용 신부는 “쉰들러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 유태인들이 감사의 선물로 해 준 반지에 새겨진 문구가 ‘하나의 생명을 구하는 자는 세상을 구하는 것’이었다”고 소개하고, “살아가면서 한 영혼을 살릴 수 있다면 그 삶은 성공한 삶”이라고 단언했다.
    마지막으로 최재용 신부는 본당 소공동체 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령강림 전 9일 기도’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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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성마르코 본당에서는 성령강림 대축일을 은혜롭게 맞이하기 위해 지난 5월 18일부터 ‘성령강림 전 9일 기도’를 구역별 순회기도로 진행해 왔다.
 

김준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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