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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하안본당의 특별한 성모의 밤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2-06-02 조회수 : 576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세례자 신부)에서는 5월 31일 ‘복되신 동정마리아의 방문 축일’에 성모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예수님을 잉태하신 성모 마리아께서 요한의 어머니인 사촌 엘리사벳을 방문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루카 1,39-56)에 열린 성모의 밤은 제1부 로사리오 봉헌, 제2부 말씀의 전례, 제3부 성모님께 드리는 봉헌예식, 제3부 성찬전례, 제4부 마침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 로사리오 봉헌은 주례 사제의 성모상 촛불봉헌을 시작으로 화관식, 단체별 꽃 봉헌, 묵주기도로 이어졌다. 그리고 제3부 성모님께 드리는 봉헌예식에서는 신자 촛불과 소원문 봉헌과 함께 분향, 헌시, 율동, 특송, 성모님께 드리는 결심봉헌으로 예식을 뜻깊게 했다.
 
   특히, 온가족이 함께 모여 ‘성모님께 드리는 소원문’을 작성하고 이를 함께 봉헌하였으며, 묵주기도는 소공동체, 꾸리아, 성모회, 청소년, 초·중고등부가 각각 지향을 두고 바쳤다. 또, 초등부와 중고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은 율동과 노래로 성모의 밤을 아름답게 꾸몄다.
 
   하안본당 신자들은 성모의 밤을 준비하며, 5월 한 달 동안 매 미사 전 제대 앞 성모상에 촛불을 봉헌하고 본당복음화를 위한 공동 묵주기도를 바쳤다. 그리고 매주 화·수·목·금요일 오후 8시에는 구역 신자들의 일치와 성화, 쉬고 있는 가정의 회개를 위해 구역별 성모의 밤을 거행하면서 본당 성모의 밤을 준비했다.
 
   정성진 신부는 “올해 처음으로 구역별 단체별 성모의 밤을 개최하고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본당 성모의 밤을 개최하게 된 것은, 성모님의 순명과 믿음을 본받으며 기도와 봉사, 선교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면서 더욱 알차게 지내자는 의미를 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모의 밤을 마치며 본당의 신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복음 선포에 최선을 다하고, 나자렛의 성가정을 본받아 기도와 봉사로 성가정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하느님의 성전을 지키고 ‘희망 2016 본당발전 특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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