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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토마스·영성지도 문희종 요한세례자 신부)에서 주관하는 제47차 영성단계 피정이 6월 16일 ~ 17일 까지 118명의 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대리구 아론의 집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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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바오로 영성 강의와 참회예절을 통해 신앙심을 고취하고 자기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조별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한 후 레지오 선교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희종 신부는 단원들이 성찰을 통해 영적 즐거움을 맛보고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한편, 하느님께 의지해 우리 교회 공동체 안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대로 소통을 통한 양보와 배려로써 아름다운 공동체로 다듬고 가꾸어 좋은 열매와 결실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김상국 단장은 “단원 여러분들은 선택 받은 하느님의 일꾼들”이라면서,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 있게 레지오 단원임을 마음에 새겨, 하느님과 공동체, 그리고 여러분들이 속한 지역사회 안에서 열심히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희종 신부는 피정에 참여한 118명을 대표하여 권선지구 꼬미시움 권선동본당 주경탁(마태오) 단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김선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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