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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최덕기(바오로) 주교 영명축일 미사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2-06-29 조회수 : 712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의 영명축일 미사가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인 6월 29일 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회장 김진영 안드레아)에서 봉헌됐다. 미사에는 퇴촌본당·강하 및 산북공소 사목위원 등 9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퇴촌본당 주임 김대우(모세) 신부와 함께 저녁미사를 집전한 최덕기 주교는 강론을 통해 “베드로·바오로 두 사도의 순교일이 다름에도 교회가 6월 29일을 대축일로 정하여 두 분을 함께 공경하는 것은, 교회의 중심이며 으뜸사도였던 베드로와 열정적으로 교회를 건설하고 성장시켰던 바오로처럼, 우리도 열성적으로 교회에 충실하고 전교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최덕기 주교는 이어 “두 사도들과 같이 우리도 예수님께 대한 굳은 믿음과 교회를 위한 헌신으로 봉사의 삶을 살 때 우리를 떠받치고 계시는 성령께서 함께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사 후 산북공소 공동체가 마련한 개량 한복으로 갈아입고 미소를 띤 채 두 어린이로부터 축하의 장미 꽃다발을 받은 최 주교는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건강이 많이 좋아지셨다”며 인사를 건넨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이어 “공기 좋은 이곳 산북성당 텃밭에서 야채를 가꾸며 자연과 더불어 사니 그런 것 같다”며 “3년째 접어든 산북생활이 행복하다”고 최덕기 주교는 말했다.
 
   미사 전, 교육관에 봉사자들이 마련한 축하연에서 주일학교 초등부 어린이들의 영상편지를 감상한 최덕기 주교는 신자들과 함께 노래 ‘만남’을 부르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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