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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하안본당, 새가족 찾기 고리기도 시작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2-08-13 조회수 : 510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세례자 신부)에서는 10월 7일 예비신자 입교일을 앞두고 소공동체위원회 주관으로 8월 14일부터 54일간 지역 및 구역별로 고리기도를 실시하고 매 미사 전에 입교 예비신자들을 위한 새 가족찾기 기도를 봉헌한다.
 
   고리기도는 지역 및 구역별로 성당에 모여 시작성가와 함께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묵주기도 5단과 가정을 위한 기도, 새가족찾기 기도를 바치며, 마침기도와 성가로 끝을 맺는다.
 
   하안본당이 실시하는 ‘하안 공동체 새가족 찾기 운동’은 선교 5단계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실시되는데, 본당 전신자 공동체는 복음선포의 소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실천에 옮기고 있다.
   또한 ‘관할구역 인구수 대비 복음화율 10%와 기수별 세례자 목표 인원 약 100명’을 목표로 소공동체위원회와 꾸리아, 선교분과가 공동으로 선교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지난 7월 22일 제1단계로 선교대상자 봉헌카드를 배포하고 기기도 중에 선교 대상자를 선정하여 8월 19일에 봉헌하게 된다.
 
   신자들은 ‘선교의 열정으로 새가족을 찾아 하느님께 봉헌할 수 있도록 당신의 살아있는 말씀을 생동감 넘치게 전하는 선교의 도구가 되게 해 달라’고 청하면서, 하느님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참된 진리와 구원의 기쁜 소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 주시고, 하루 빨리 아버지의 품안으로 찾아오게 해 주실 것을 기도했다.
 


   8월 12일, 첫 결실로 첫영성체를 포함한 73명의 새 가족을 맞이하는 세례식이 있었다.
   정성진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여러분들은 세례성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 참 생명과 참 평화를 받았다. 그리고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을 받아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제2의 생명과 세례명을 받았다”고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그리고, “미사, 영성체, 성사생활을 통해 참회하고 매일 기도생활로 하느님과 끊임없이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구역·반 공동체와 형제회, 각종 기도모임에 참여하여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 위로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또, “앞으로 1년 동안 ‘함께 하는 여정팀’에서 지속적으로 보살펴 줄 것”이라며, “믿고 따르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례식에 참석한 ‘선배’ 신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기 위해 수 개월간 열심히 준비하고 하느님을 자신의 일생에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예비신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하안본당의 ‘돌봄 계획’은 월별로 ‘신비교육’, ‘신앙생활의 시작’, ‘본당과 신자생활’, ‘성사생활 안내’, ‘교회의 살림’, ‘가정과 성사생활’, ‘신앙인의 선교생활’, ‘전례생활’, ‘기도생활’을 주제로 강의와 함께 가톨릭 제사의 의미와 가톨릭식의 명절차례 지내는 방법과 연도하는 법도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본당의 각종 단체도 소개하여 지속적인 신앙생활도 돕고, 성지순례를 통한 순교자들의 신앙생활도 돌아볼 예정이며, 올해 말에는 ‘나눔의 장’을 통해 1년 동안의 신앙생활에 대한 나눔과 특강 등의 재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하안본당은 차기 입교일 2개월 전부터 입교일 후 1개월까지 지속적인 선교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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