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성마리아본당(주임 유재걸 프란치스코 신부)에서는 14일 저녁, 아주 이색적인 성모승천 대축일 전야제가 실시됐다.
이날 전야제에서는 50대 본당 남성 신자들이 구성되어 활동해 온 밴드부원들이 ‘아베마리아’ ‘성모송’ ‘바다의 별’ ‘무변해상’ 등 성모님과 관련된 노래를 아주 감칠 나게 불러 이 행사한 참여한 신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식구들의 섹스폰 연주와 노래도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유재걸 신부는 “성모승천 대축일을 맞아 특별히 성모님에 관한 공경과 성모님을 더 알고자 성모님에 관한 노래들을 선보이기로 이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였다”며, “본당에 이렇게 재능 있는 신자들이 많아서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전야제를 즐길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명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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