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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지동본당 청소년 여름신앙학교 개최

작성자 : 전창남 작성일 : 2012-08-03 조회수 : 586

 

   연일 기록적일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 속에 수원대리구 지동본당 청소년부(청소년 위원회 회장 한황우 프란치스코·주임 이정우 루카)는 2012 초·중고등부 여름신앙학교를 8월 3일(금)부터 8월 5일(일)까지 이천에 위치한 덕평 수련원에서 개최했다.

 

   ‘너랑 나랑 사랑, 나찾고 너 알고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하느님 사랑, 가족의 사랑, 친구들과의 사랑에 대해 다룬 이번 여름 신앙학교에는 초·중고등부 학생, 교사회, 주임 신부, 수도자, 평신도, 신학생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초등부 어린 학생들과 학교생활에 찌들린 중고등부 학생들이 예수님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그분의 모습을 닮고, 그분 안에서 영적으로 성숙되고 하나 되어 건강한 육체와 정신으로 신앙생활을 맛들이게 하기 위해 마련된 여름 신앙학교 캠프는 ▴내 이웃을 내 몸같이 ▴물놀이 ▴내 안에 머물러라 ▴주님과 함께하는 런닝맨 ▴불놀이 ▴서로 사랑하여라 ▴꽃미남 사랑 상점가게 ▴조별 그림일기 ▴마음아 열려라~ ▴소원을 말해봐 ▴장기자랑 ▴하느님을 만나요 ▴우리함께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첫째 날 오전에 있은 입교식에서 이정우 신부는 강론을 통해 “초등부는 ‘너랑, 나랑, 사랑’이라는 주제로, 또 중고등부는 ‘나 찾고, 너 알고,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여름 신앙학교를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사랑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것이다. 우리 친구들의 이웃, 나의 이웃, 우리를 사랑하시는 부모님의 마음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과 신나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여름 신앙학교로 초대했다. 또, “지금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우리 친구들을 힘 들게 할 수도 있지만, 함께하는 우리라면 반드시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번 여름 신앙학교 캠프를 준비한 한황우 회장은 “6월부터 여름 신앙학교 장소 답사 및 참가자 접수를 시작하여 프로그램 작성 및 홍보, 가정통신문 배부 등을 통해 부모와 참가자들의 이해를 구하는 사전 작업이 있었다”면서 “초등부 교감 김주영 외 9명의 선생님과 중고등부 교감 육인숙 외 9명의 선생님들이 유기적인 협조 하에 여름신앙학교의 성공을 위해 9일 기도와 교사들의 기도를 바치며 성실하고 치밀하게 여름 신앙학교 캠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교사들의 9일 기도는 제1일 공동체, 제2일 선택, 제3일 사귐, 제4일 용서, 제5일 나눔, 제6일 봉사, 제7일 선행, 제8일 거룩하여짐(성화), 제9일 일치의 지향을 갖고 봉헌했으며, ‘마음에 와 닿는 단어나 구절 외치기,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 듣기, 함께 기도하기, 2012 여름 신앙학교 교사의 기도, 마침성가 신앙학교 주제가’로 9일 기도를 끝마치는 등 신앙 안에서 세밀하고 성실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2012 여름 신앙학교 평가서와 설문지를 작성하여 잘된 점과 고칠 점을 매일 평가회의를 통해 기록하고, 신부님의 조언을 수렴 후 다음 일정을 진행하였다. 평가 설문지에는 재미있었던 것, 불편했던 점, 조원간의 단결, 주님을 느낄 수 있었던 프로그램, 주일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었나?, 또 하고 싶은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전창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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