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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안산대리구 시흥지구 소공동체 2단계 교육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12-09-24 조회수 : 674

 
   안산대리구 시흥지구 소공동체 연합회(회장 길우준 베드로 · 영성지도 이승준 아우구스티노 신부)에서는 9월 23일 시화 바오로 성당에서 지구 소공동체 2단계 교육의 5번째 강의를 열었다.
 
   지난 8월 26일 시흥지구 소공동체 연합회에서는 4주간에 걸쳐 ‘소공동체 운영’ 교육을 시작으로 ‘▴신흥종교 단체의 실상 및 예방과 대책 ▴민들레 선교(미래사목연구소) ▴성공하는 교회들에는 비밀이 있다(미래사목연구소) 등을 진행해 왔다.
 
   이날은 ‘소공동체 사도직과 선교’ 라는 주제로 수원가톨릭대학교 이상룡(요한크리소스토모)신부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상룡 신부는 “소공동체 봉사자 직분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통해서 가능하게 된다는 사명감을 가졌으며 좋겠다”고 당부하고 자원 봉사자의 요건을 ‘무상성, 자발성, 계획성과 지속성’으로 정의했다. 또, “진정한 봉사자의 자세는 ‘봉사(장님)’가 되는 것”이라며, “때로는 ‘눈’을 감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봉사직무를 수행하다가 받을 수 있는 상처의 대처법에서는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책의 내용을 인용하여 ‘나는 내 몫을 한다는 생각만을 갖자’며, “불렀는데 오는 것은 그 사람 몫이기에 ‘화해는 내 몫이며 화해를 받아 주는 것은 그 사람 몫’이라는 생각으로 임하자며 상처받지 말 것”을 권했다.
   “작은 교회인 소공동체 안에서 봉사자로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장님의 마음으로 기쁘게 봉사하자”는 말로 강의를 끝맺은 이상룡 신부는 ‘수원교구 소공동체 전담’의 경험을 살려 소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여러 경우의 ‘예’를 들어가며 짚어 나가 참가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강의를 끌어갔다.
 
   강의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성전으로 자리를 옮겨 이승준 신부의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하고 91명의 교육 수료자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을 가졌다. 한편, 시흥지구 소공동체 연합회에서는 오는 10월 21일 ‘소공동체 봉사자 대회’를 열 계획이다.
 

김준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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