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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용인대리구, 신흥종교단체 ‘신천지 교회’ 관련 교육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2-09-22
조회수 : 792
용인대리구(대리구장 김봉학 바오로 신부)는 9월 22일 양지성당에서 대리구 내 기흥·동부·수지·용인1·이천 등 5개 지구 38개 본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신흥종교단체 ‘신천지 교회’ 관련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300여 명이 참석한 교육은 ▴‘신천지 교회’의 기원과 변천 ▴주요교리 ▴포교 전략 및 수법 ▴피해사례와 예방 및 대처 ▴교의적 분석 ▴반성 및 제언의 순으로 세 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천지 교회’ 실상에 대한 영상을 통한 강의 내용에 충격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표정이었다.
이번 강의를 맡은 수원교구 복음화위원회 관계자는 “오늘 들은 강의 내용을 기억하며 다시 한 번 책자를 통해 천천히 강의록을 다시 살펴보고 모르는 신자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해줘야 한다”고 신자들에게 강조했다. “특히 신천지 교회에 빠진 이른바 ‘추수꾼’들과 논쟁을 삼가야 한다”며, “만일 논쟁이 될 경우 외면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신자는, “‘신천지’가 생각했던 것보다 개신교에 이어 대담하게 가톨릭 신자들에게까지 손을 뻗치고 있음을 알았다”며 “본당의 ‘여정’ 성경공부 등을 통한 탄탄한 성경지식과 함께 신앙적 체험을 바탕으로 소공동체를 중심으로 대처해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교구 복음화위원회는 수원대리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10월 27일 오후 1시 50분 수원대리구 권선동성당에서 ‘신천지 교회’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