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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8회 총대리주교배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

작성자 : 정인호미카엘 작성일 : 2012-10-06 조회수 : 724

 
   가을 하늘의 푸르름이 만연한 추석연휴 마지막 10월 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 보조구장에서는 천주교 수원교구 축구선교 연합회(연합회장 이원섭 디도·영성지도 김동진 다니엘 신부) 주최로 ‘제8회 총대리주교배 복사단 축구대회’가 600여 명의 복사단과 500여 명의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기 전 선수대표 이현호(요셉) 어린이는 ‘천주교 신자로서 형제적 친목을 돈독히 하고 경기규칙을 준수할 것’을 선서하였으며, 김동진 신부는 대회 환영사를 통하여 “오늘 하루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사를 통해 이원섭 회장은 “복사단의 잔치인 오늘, 대회를 통하여 먼저 일으켜 주고 먼저 다가가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주님 보시기에 참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경기는 정규리그 16개 팀(11명)과 미니리그 16개 팀(6명)이 각각 4개조(정규리그-베드로, 안드레아, 야고보, 요한 / 미니리그-필립보, 토마스, 마태오, 타대오)로 편성되어 토너먼트로 진행되었고 각 팀의 열띤 응원 속에 화합의 장이 되었다.
   특히, 서로 당겨주고 이끌어 주는 어린이의 모습 속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런 모습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바라시는 모습임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경기는 빡빡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서로의 하나 된 협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정규리그에서는 신갈성당, 구성성당, 영통영덕성당, 호계동성당이 조별 우승을 하였으며, 미니리그에서는 수지성당, 수리동성당, 향남성당, 동수원성당이 조별 우승을 차지하였다.
 
   미사를 집전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주위의 신부님, 수녀님을 통해 하느님의 거룩함을 알아야 하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서는 나 자신이 신부, 수녀가 되겠다는 마음을 확고히 갖고 거룩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론하며,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루카 9,62)’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어디로 가든지 스승이신 예수님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신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인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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