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지동본당 설정 42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
작성자 : 전창남
작성일 : 2012-10-15
조회수 : 585
조석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화창하고 따가운 날씨 속에 수원대리구 지동본당(주임 이정우 루카 신부)은 ‘본당설정 42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 겸 10월 18일 영명축일을 맞이하는 본당신부의 축일을 함께 축하하는 잔치를 지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00여 명의 신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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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사는 ‘▴제1부 미사 및 본당신부 영명축일 축하식 ▴제2부 개회 및 개막식, 다함께 몸풀기 에어로빅(지동성당 스타일)과 박터트리기 ▴제3부 각 지역별로 준비한 맛난 점심식사 ▴제4부 게임 및 레크리에이션(족구, 스피드릴레이경주, 발야구, 어르신 공굴리기, 줄다리기, 지역별 이어달리기) ▴제5부 마침 행사로 행운권 추첨(경품)’으로 실시됐다.
이정우 신부는 미사강론에서 “우리 본당이 이제 42살의 장년이 된 만큼 저력과 힘이 있으니, 모든 신자가 한마음으로 일치하여 그리스도의 향기 안에서 신자들과 친교를 나누며 지역선교의 활성화를 유도하자”고 당부했다. 그리고, “오늘은 본당과 신부의 생일날이니 남녀노소가 함께 흥겨운 시간이 되자”면서, “우리 모두는 마음은 이팔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부상을 당할 수도 있으니 내 몸에 맞게 오버하지 말고 즐기되, 내가 행복해지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내 것으로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본당 신학생들이 학기 중인데도 시간을 내어 모두 참석했다”면서,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 끝까지 질서를 지키며 서로 협동하고 어린이와 같은 한마음으로 즐거운 지동성당 본당의 날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종합 우승은 9지역이 차지했으며, 2위는 2지역, 3위는 6지역 차지했다. 수상한 구역에는 상금이 수여되었고 등외지역에도 지역원들과 단합할 수 있는 상금이 수여되었다.
영명축일을 맞은 이정우 신부의 축하식에 신학생 6명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노래로 축하했으며, 신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영적예물(미사·영성체 3,822회, 묵주기도 80,260단, 주모송 61,460회, 사제를 위한 기도 112,614회, 화살기도 10,461회)과 꽃다발, 물적 예물을 전달했다.
‘한마음 축제’를 주관한 총회장 이원삼(요한) 씨는 “영명축일을 맞이한 신부님께 별도로 축하식을 못해드리고 본당설정 기념일에 함께 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하고, “신부님이 우리본당 소공동체와 청소년의 활성화, 본당신자들의 기도와 희생, 상처받은 양들을 이끌어 주심에 노고가 많으셨는데, 우리 신자들은 이러한 신부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보다 못한 사람들을 사랑으로 안아주고 격려하며, 미사에 열심히 참여하고 소공동체와 청소년활성화에 신앙공동체 안에서 참신앙인으로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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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신부는 당신이 직접 마련한 양말세트를 각 지역별로 마련된 천막에 찾아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격려하며 선물을 전해주었다.
전창남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