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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 3회 수원교구 청소년축제

작성자 : 김상민 작성일 : 2012-10-16 조회수 : 1034

 
   교회의 미래이며 주인인 청소년들이 하느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어 자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뜨거운 축제의 장인 ‘2012 수원교구 청소년축제’가 10월 13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청소년국 대건청소년회(청소년국 부국장·대건 법인국장 김희강 루도비코 신부) 주최로 열렸다.
 
   이날 축제행사에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를 비롯하여 안양대리구장 윤종대(도미니코) 신부, 성남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와 최대호(안드레아) 안양시장과 시의원 등 내빈들의 격려 속에 각 성당 청소년 공연과 전문 공연팀이 참가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예심을 통과한 10개 성당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은 ‘합창, 중창, 찬양율동, 밴드’ 등 일반적인 공연에서부터 ‘댄스, 군무, 뮤지컬’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청소년의 개성 있는 표현력으로 승화시켰다.
 
   1부 청소년 공연마당은 축하공연으로 ‘비트박스 곰’을 시작으로, ▴감골본당(루체떼) ▴안산성마리아본당(St Maria) ▴은행동성가정본당(김지흥 에스텔) ▴산본본당(Zenith) ▴남양본당(찬양팀) ▴신갈본당(키리에) ▴권선동본당(Fiat) ▴청계예수성심본당(틸라타룸) ▴신갈본당(베아띠니꼬릴레 어린이합창단) ▴분당성요한본당(느낌있는 요한성당) 순으로 공연을 하였다. 전문 공연마당으로 꾸며진 2부에서는 ‘J-Fam(생활성가밴드팀 지져스 패밀리)’,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성악가들)’ 공연이 이어졌다. 
 
   이성효 주교는 격려사에서 “매년 열리는 축제행사로 올해는 9월부터 시작된 예심에 참가하여 공연 연습과 단합된 아름답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이제 결선에서 경연을 하게 되었으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솜씨를 펼쳐보이는 것은 하느님의 축복이 있는 좋은 것”이라며,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우리들의 신앙이며 하느님에 대한 기도이다”라는 말로 축제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이어, 최대호 안양시장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어 구슬땀의 노력으로 공연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경쟁보다 화합된 모습이 바람직하다”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본 공연을 주최한 대건청소년회 김희강 신부는 인터뷰에서 “교회의 미래인 교구청소년들이 학교와 공부에 시달리는 일상에서 벗어나 한자리에 모여서 잠재된 그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산함으로서 청소년신앙생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의전행사에서는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포상식과 파견미사 후 공연마당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자원봉사단봉사식에서 우수청소년상에는 구성분소 송영욱(레오나르드)외 3명, 우수지도자상은 동백 성 마리아분소 정연희(카타리나)외 1명, 자원봉사단상은 신둔분소, 최우수분소는 과천분소가 영예를 차지하였다.
 
   미사 후에 공연마당 시상식에는 ▴밴드부분 평화상 남양본당 ▴율동부분 평화상 신갈본당, ▴찬양부분 평화상 분당성요한 ▴밴드부분 화합상 중앙본당 ▴율동부분 화합상 청계예수성심 ▴찬양부분 화합상 권선동본당 ▴밴드부분 인기상 와동일치의 모후본당 ▴율동부분 인기상 안산 성마리아본당 ▴찬양부분 인기상 산본본당이 차지하였다
 
   찬양부분 평화상을 차지한 분당성요한본당의 강유정(베로니카·18세) 양은 “연습인원이 많다보니 연습하는 시간정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함께한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고 도와주신 선생님들 참 감사하다”고 하면서, “오늘 공연 준비를 하면서 무엇을 하든지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했고 신앙 생활하지 않는 친구들이 같이 성당에 다니면서 이런 좋은 경험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시상 후 행운권 추첨 및 상품전달식을 마지막으로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개최된 수원교구 청소년축제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행사가 하느님의 축복으로 무사히 막을 내렸다.
 

김상민·배정애·김선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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