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당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평택대리구 송서본당(주임 전합수 가브리엘 신부)이 바자회와 기념미사 등 여러 행사로 일치를 통해 새로이 도약하고 있다.
송서본당은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전신자 묵주기도 200만 단과 전신자 성경 이어쓰기를 봉헌하였으며, ‘영성운동, 역사정리, 견진성사, 성지순례, 사진전시, 역대 신부님들의 CD촬영편집 그리고 청소년 활성화 기금 마련 바자회 등’을 실시했다.
특히, 10월 14일에는 평택대리구장 김화태(제르바시오) 신부의 주례, 역대 주임 신부 공동집전으로 본당 설립 30주년 기념미사를 성대하게 봉헌했으며, 미사 후에는 전신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잔치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송서성당에는 최근 ‘송서성당 인터넷 카페’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젊은 층을 끌어 모으고 점진적으로 청소년 단체들도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각 제 단체들도 본당 신부를 중심으로 재정비하는 한편, 전교 사업에 주력하여 새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1982년 3월 12일 송탄성당에서 분가되어 설립된 송서성당은 분가 당시 3개 구역과 1개 공소로 신자 수는 1,280명이었다. 초대 주임 황규철(비오) 신부는 1982년 7월 18일 당시 수원교구장 김남수(안젤로) 주교 주례로 평택시 서정동 590-2번지 대지 540평 위에 성당건립 터에서 새 성전 기공식을 하였으며, 1987년 9월 19일 성전 축성 봉헌식을 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신자들의 왕성한 신앙생활로 신자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송현성당을 분리 독립시킨 송서성당은 급속한 노령화로 정체국면에 있었으나, 지난 8월 28일 제10대 주임으로 전합수(가브리엘) 신부가 부임하면서 정체국면을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성당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송서성당 홍보실장 이다현(글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