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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곤지암본당·작은 안나의 집, ‘솔뫼성지’ 순례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2-10-24 조회수 : 552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장찬헌 아넬로 신부) 제분과위원회 교육분과(분과장 박경보 엘리사벳)는 10월 24일 103위 한국 순교성인 중 대표성인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의 탄생지 솔뫼성지(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제146호)를 순례했다.

 

   이날 순례에는 ‘은빛여정’ 성경 공부반을 비롯해 사랑의 모후·인자하신 동정녀·증거자들의 모후 소속 레지오 마리애 쁘레시디움 단원 등 41명이 함께 해 김대건 성인이 따랐던 믿음과 바람과 사랑의 덕을 더욱 열심히 쌓아갈 것을 다짐했다.

 

   순례자들은 먼저 ‘솔뫼 김대건 신부 기념관’에서 홍보동영상을 관람한 후 기념관에 전시된 김대건 신부의 생애, 저술(22편의 서한, 2편의 라틴어 작문, 한국교회사에 관한 3편의 비망록, 조선전도), 사상과 영성에 대한 자료 등을 둘러보며, 교회내의 성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민족의 선각자로서의 면모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순례단은 성지 성당에서 오전 11시 미사에 참례했다. 솔뫼성지 보좌 김동겸(베드로) 신부는 강론을 통해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에 관한 비유의 복음 말씀을 들며, 주님의 뜻을 헤아려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성실한 신앙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미사 후에는 성지 내 김대건 신부 생가, 기념탑, 동상, 십자가의 길을 거닐며 기도로써 성인과 ‘통공’(通功)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로지종합복지원(대표 방구들장 신부)이 운영하는 ‘작은 안나의 집’ 및 ‘여기애인(如己愛人)의 집’ 스무 분의 어르신들과 직원 등 45명도 이날 솔뫼성지 순례 및 삽교호 함상공원 관광 등 연례 야외행사를 실시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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