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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부곡동성요셉성당 기공식 및 기공미사

작성자 : 배정애 작성일 : 2012-11-04 조회수 : 915

 
   11월 3일, 안양대리구 부곡동성요셉성당(주임 박한현 요셉 신부) 신축부지(군포시 부곡동 1120-6)에서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새 성전봉헌 신축 기공미사가 봉헌되었다.
 
   ‘첫 삽’을 뜨며 부곡동성요셉본당의 새 역사가 시작된 신축성당 기공미사에는, 안양대리구장 윤종대(도미니코) 신부와 수원대리구장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 관리국장 송병선(요셉) 신부 등 교구사제단과 건설·시공관계자 및 경기도 ·시 의원, 지구 총회장 등 내빈이 함께 하여 본당공동체들의 오랜 염원이던 성전 봉헌을 축하하며 순조로운 성전완공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용훈 주교는 “타 본당보다 어렵게 시작하지만, ‘전 신자 성경필사’ 등 내적성전을 잘 건립하고 준비하였듯이, 부곡동성요셉본당 공동체가 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음을 기억하고, 주님보시기 좋은 성전이 건립되는 그때까지 일치하여 ‘기도하기 좋고 머무르기 좋은’ 외적성전도 잘 건립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격려사에서 윤종대 신부와 최재용 신부는 “‘기도’와 ‘일치’를 강조하며, 타 어느 본당보다 막막하고 어렵게 시작하는 신설본당이라 걱정이 많았으나, 멋진 기공식을 치루는 모습을 보니 반드시 아름다운 성전을 건립해 낼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면서  성전건립을 위해 애쓰는 본당 신부와 신자 그리고 건축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대지면적 1,171㎡, 연면적 2,47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철골조로 지어지는 새 성전은 2013년 12월 31일 완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1층 성전이 건립되어지는 2013년 6월경, 새 성전에서의 미사 봉헌을 예정하고 있다.
 
   2010년 8월 31일 의왕성당에서 신자 수 324명으로 분당한 부곡동성요셉성당은 동년 동일자로 박한현(요셉) 신부가 첫 주임신부로 부임했다.
 
   현재 부곡동성요셉성당은 의왕성당 노후건물을 임시성전으로 꾸며 사용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선교운동을 펼쳐 예비자 입교 및 세례를 통해 새 가족을 맞았으며 다가오는 12월에는 어린이 18명의 첫영성체식도 앞두고 있다.
 
   공동체는 폐품수집은 물론, 본당공동체에서 생산한 매실액기스를 판매하여 성전신축기금을 마련하는 등 소박하고 작지만 탄탄하고 결속력 강한 아름다운 본당공동체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공미사에는 이웃 본당인 의왕본당과 대야미본당 신자들도 함께 하여 성전의 기공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했다.
 

김선근·배정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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