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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제15회 가톨릭 미술가회 정기전

작성자 : 서전복 작성일 : 2012-11-19 조회수 : 674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교구 가톨릭 미술가회(지도 나경환 시몬 신부) 제15회 정기전이 13일부터 20일까지 수원교구청에서 열렸다.
 
   ‘하느님과 대자연, 그리고 인간의 상생과 조화’라는 의미를 담은 ‘천지인(天地人)’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1층 조소와 공예를 비롯한 입체작품, ▲2층 동양화, 서양화, 유화, 수채화, 판화 등 평면 작품을 배치해 총 47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1998년 12월 6일, 가톨릭 미술가회가 교구청에서 창립전을 가진 이후 15년 만에 교구청에서 열린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시회 개막일인 11월 13일 1층 전시장에서 세상을 떠난 회원들을 기억하며 미술을 통해 영광을 드리는 감사미사로 봉헌한 개막미사에서 이호재(베네딕토·수원성지 보좌) 신부는 “작가의 신앙실천이자 의미를 전하는 ‘신앙 언어’인 성미술을 통해 신자들이 하느님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고 체험하게 된다”며 “과거의 의미를 재해석해 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구현하고 전환하는 것이 작가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초창기부터 15년간 물심양면으로 미술가회를 지원해 온 수원대리구장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에게 감사의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재용 신부는 “15년 전 교구청에서 전시회를 갖게 되었을 때, 모든 신부들이 감개무량해 했고 자랑스러워했다”면서, “여러분의 작품이 위대한 작품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번 전시회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전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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