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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하안본당 하늘의 문 꾸리아 연차친목회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2-12-09 조회수 : 526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세례자 신부)의 하늘의 문 꾸리아(단장 우종용 프란치스코)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12월 8일 지하 대강당에서 레지오마리에 연차친목회를 가졌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맞추어 한자리에 모인 하늘의 문 꾸리아 소속 9개 쁘레시디움 단원 89명은,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장기자랑과 열심히 준비한 연극을 공연하며 성모님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앙의 해를 맞이하여 성경을 주제로 한 내용들이 많았는데, 꾸리아 전 단원이 4개월 전부터 신약 성경을 묵상하면서 필사한 성경을 제본을 하여 꾸리아 4 간부가 성모님께 봉헌하는 특별한 예식도 가졌다.
 
   정성진 신부는 축하 인사를 통해 “레지오 영성은 성모님의 신심을 본받아 자기 자신이 성화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라고 말하고, “기도와 활동을 통해 프리랜서 신심을 가진 만능 봉사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1년 동안 희생과 봉사를 잘 살아준 것과 특히 신앙의 해를 맞이하여 전 단원이 합심하여 신약성경을 묵상하고 필사하여 봉헌할 것을 치하하면서 신심봉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금궁전 쁘레시디움 단원들은 ‘탕자의 비유’를 해학적으로 묘사한 연극을 선보여 참석한 단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 상아탑 쁘레시디움 임흥식(대건안드레아) 씨와 우리 즐거움의 원천 쁘레시디움 이인숙(베로니카) 씨는 함께 봉헌한 ‘성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그 동안의 미지근한 자신의 신앙생활을 반성하고, “성당 문을 나서는 순간 조금이나마 어머니께 다가감 동시에 열심히 신앙 생활하겠다는 결심을 잊지 않도록 어머니의 보살핌을 간절히 바란다”고 성모님의 큰 관심과 사랑을 청하기도 했다.
 
 
   3시간이 짧기만 한 듯 하나같이 아쉬워하며 친목회를 마친 단원들은 새해에 더욱 성모님 은총 속에 살 것을 함께 다짐하며, 미소 띤 얼굴로 발길을 돌렸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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