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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월피동성당 대림특강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2-12-17 조회수 : 578

 
   12월 16일 교중 미사 후 월피동성당(주임 최중혁 마티아 신부)에서는 ‘관상의 신비’라는 주제로 대림 특강이 실시되었다.
 
   이날 특강에서 강의를 맡은 작은 예수 프란치스코회 고계영(바오로) 신부는 ‘권금순 선생님의 뭉클한 사랑’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했다. 고계영 신부는 이 이야기를 통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느님이심을 체험하는 것’이 관상이라고 설명하며, 관상에 대해서 다소 어려움으로 느꼈던 신자들에게 그 ‘뭉클함’이 관상의 신비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계영 신부는 한국 사람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을 통해 느끼며 살아가는 관상적 민족임을 강조하였다.
 
   2부에서 고계영 신부는 “‘하느님의 살아계심’을 느낄 수 있는 동영상(자연의 움직임과 생물들의 몸짓과 날개 짓)을 통해 하느님의 존재를 느끼고 깨닫는 것이 관상”이라고 소개했다. ‘병아리 부화의 과정과 복숭아 나무가 열매를 맺는 과정’을 설명하며, “자연과 인간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살아있는 하느님의 책”이라 강조하고 “우주 안에는 이렇게 자연의 신비가 있다”고 말했다.
   신자들은 “어렵게만 느꼈던 관상을 자연의 신비를 통해 또 가슴 ‘뭉클함’의 감동을 통해 하느님의 존재를 느끼는 것임에 놀랍다”며 “고계영 신부의 관상이라는 강의를 통해 소소한 일상생활 안에서 항상 하느님을 느끼며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말했다.
 

박명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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