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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대축일 미사에서 이용훈 주교는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안타깝게 생각하시어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오셨다”고 말하고, “이 세상은 말씀으로 탄생하였고 그 말씀은 빛이 되어 사람이 되셨음을 우리는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느님의 뜻대로 원하시는 방향에 맞춰 이 세상을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정이 있고 인권이 박탈되고 부정부패에 신음하고 있는 사회의 그늘진 곳을 우리는 신앙교리와 사회교리가 한가지임을 되새겨 책임 있는 자세로 보듬어 주고, 역경 속에서 소외되어 가는 비신앙인들과 이주민들, 그리고 약자들에게 손을 뻗쳐 교회의 관심사로 다가가 그들의 발길이 교회로 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인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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