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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작성자 : 이윤창 작성일 : 2013-01-01 조회수 : 885

 

   1월 1일 조원동 공동주교좌성당(주임 이강건 빈첸시오 신부) 에서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를 비롯해 원로사목자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미사 주례를 한 이성효 주교는 ‘제46차 세계평화의 날을 맞이하여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담화문’을 인용하여,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마태5,9)를 주제로 강론했다.

 

   이성효 주교는 “인간은 하느님의 선물인 평화를 위하여 창조되었으며, 국가간 지역간 분쟁과 전쟁의 위협, 빈부격차와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사고방식이 만연하여 우리 모두를 걱정스럽게 하지만 이것들을 극복하고 평화를 이룩하려는 수많은 노력으로 주님의 선물인 평화의 일꾼이 되기 위한 교육과 열망이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초월적 차원에서 그리스도의 신비체를 경험하며 늘 반성하면서 공동체적인 선의를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성효 주교는 이어, “우리에게 오신 주님의 탄생 장소는 차갑고 어둡고 지저분하며 도저히 사람이 탄생할 수 없는 장소이지만, 사람을 구원하기위하여 그곳을 택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우리 모두 정의를 실천하고 화해를 이루어 참 평화에 도달하게 하신분과 대화하여 도움을 청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낙태와 사형제도와 같은 인간존엄성의 파괴는 무지에서 오는 것이며 지혜를 강구하여 공동선의에 대하여 법체계를 확립해야함”을 강조하였다.

 

   미사 후 사제단은 참석한 교우들과 새해 인사를 나눈 후 함께 떡국을 나누며 계사년 첫 날을 기쁨과 평화의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이윤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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