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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곤지암본당 ‘신비로운 장미’ Pr. 1000차 주회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01-29 조회수 : 724

 
   창단 이래 20년간 기도·봉사와 선교의 길을 걸어온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 레지오 마리애 치명자의 모후 꾸리아의 ‘신비로운 장미’ 쁘레시디움(단장 이재순 막달레나, 영성지도 장찬헌 아넬로 신부)이 1월 29일 영예의 1000차 주회를 맞아 조촐한 축하식을 마련했다.
 
   단원들은 이날 오후 교육관에서 회합 후 본당 주임신부, 역대 단장과 ‘치명자의 모후’ 꾸리아(단장 이종인 안토니오)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축연을 열고, 겸손과 순명으로 본당 신부의 사목방침에 따라 믿음을 함양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40~70대의 행동단원 11명(남성 5명, 여성 6명)과 협조단원 11명으로 구성된 ‘신비로운 장미’ Pr.은, 1993년 창단돼 스무 해 동안 자신들의 성화를 통한 본당과 지역사회의 내적·외적 복음화를 위해 기도와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창립 멤버 일곱 명 중 일원이기도한 이재순(막달레나·68) 단장은 “초창기에 레지오 경험이 있는 단원을 찾기가 쉽지 않아 창설 단원들이 무엇보다도 교본을 철저히 공부하고 해설서를 참고하여 쁘레시디움을 운영하느라 애를 먹었다”며 “차수를 거듭함에 따라 회합이 더욱 흥미로워지고, 단원들의 다양한 능력과 소양을 올바로 키울 수 있게 됐다”고 회고했다.
 
   2006년 예수 성탄 대축일 세례성사 후 곧바로 ‘신비로운 장미’ 쁘레시디움에 입단해 회계를 맡고 있는 남광선(안드레아·68) 씨는 “6년여 레지오 활동을 해오면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는 것’(갈라 2, 20)이라는 의미를 깨닫게 됐다”며 “쁘레시디움 안에서 서로 형제적 사랑과 겸손한 태도를 지닐 수 있도록 북돋아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비로운 장미’ 쁘레시디움은 1993년 12월 7일 이천본당 주임 김병열(보니파시오·원로사목자) 신부의 간곡한 권유에 따라 수양리 공소에서 7명의 단원으로 ‘평화의 모후’ Pr. 명칭으로 창단돼 이듬해 1월 승인되었다. 1998년 광주본당 관할로 바뀌면서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2000년 1월 곤지암본당이 설립됨에 따라 ‘치명자의 모후’ Cu.에 소속되어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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