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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앞머리 이발한 돈으로 아프리카에 사랑의 기금을..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3-02-07 조회수 : 664

 
   내가 미용실에서 앞머리를 자르고 치룬 비용이 ‘아프리카 선교 기금’에 사용된다면?
 
   손님이 치룬 앞머리 이발 비용을 ‘아프리카 선교 기금함’에 모아 봉헌한 사람이 있다. 평택에서 ‘이태리 헤어’를 운영하는 위초성 씨.
 
   위초성 씨는 2월 5일 교구청을 방문해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에게 ‘아프리카 선교’ 기금으로 써 달라며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평택대리구 비전동본당 신자인 위초성 씨는 그동안 불치병 어린이를 위해 사랑의 기금을 모아 전달해 왔으나, 비전동성당 주임 전시몬(시몬) 신부가 ‘남수단’에 대해 강론하는 것을 듣고 감동받아 남수단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택과 천안에 헤어숍을 8개 운영하는 위초성 씨는 본점과 각 지점에 ‘아프리카 선교 기금함’을 마련해 놓고 앞머리 이발 비용을 손님이 직접 함에 넣도록 함으로써, ‘손님 스스로 어려운 이를 위한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유도 했다.
 
   교구 복음화국은 이날 전달한 기금은 ‘남수단 선교’와 ‘아프리카 잠비아 선교’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금을 전달받은 이성효 주교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이라고 말하고, “오늘과 같은 기부는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남수단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동기 유발이 될 수 있다”면서 이것이 곧 ‘선교’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28일에는 교구 원로 황규철(비오) 신부가 아프리카에 우물 한 개를 파는데 사용해 달라며 생활비 일부를 모아 만든 금일봉을 복음화국에 전달했다.
 

교구 홍보전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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