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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대리구(대리구장 조원규 야고보 신부)는 2월 16일 오후 1시 성남대리구중심 분당성요한성당에서 대리구 내 광주·분당·성남·하남 등 4개 지구 29개 본당 270여 명의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2013 성남대리구 본당 상임위원 및 제분과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신앙의 해’와 ‘수원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교구민들의 영적 쇄신을 목표로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에 따른 영성 및 신앙 재교육 성격의 이날 교육은, 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의 인사와 교구장 사목교서 ‘교회와 신앙’ 교육 및 성남대리구 사무국장 겸 복음화국장 박전동(요셉) 신부의 교구 희년 및 영성운동 소개 등 ‘공통 교육’에 이어 ‘대상별 직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조원규 신부는 ‘공통 교육’을 통해 교구장 중점 사목방향인 ‘새 복음화·내적, 외적 복음화’ 등을 설명하면서 ‘소공동체 및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와 더불어 ‘강한 공동체상 정립’을 위한 ‘평신도 지도자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4개 부문의 ‘대상별 직무교육’은 ▴상임위원 - 평신도 사도직에 관한 교령 ‘사도직 활동’[Apostolicam Actuositatem](김우정 베드로 신부·안산대리구 청소년국장) ▴선교분과 - 교회의 선교 활동에 관한 교령 ‘만민에게’[Ad Gentes Divinitus](유희석 안드레아 신부·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교육분과 - 그리스도인 교육에 관한 선언 ‘교육의 중대성’[Gravissimum Educationis](강희재 요셉 신부·매곡본당 주임) ▴전례분과 -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 ‘거룩한 공의회’[Sacrosanctum Concilium](용 베로니카 수녀) 등을 내용으로 4시간 동안 이어졌다.
한편, 안산대리구(대리구장 김한철 율리아노 신부)는 2월 23일(토) 안산대리구 문화원에서, 용인대리구(대리구장 김봉학 바오로 신부)는 3월 9일(토) 양지성당에서, 각각 오후 1시 30분부터 ‘본당 봉사자 영성 및 직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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