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안산대리구(대리구장 김한철 율리아노 신부)는 안산대리구 문화원에서 ‘신앙의 해와 새 복음화’라는 주제로 2013년 안산대리구 본당 선교·교육·전례분과(장)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안산대리구 사목국장(손창현 이냐시오 신부)의 말씀전례로 시작한 이날 교육은 ‘교구장 사목교서 및 교구 희년, 영성운동’에 관한 교육에 이어, ‘신앙의 해와 새 복음화’란 주제로 한국평협 사무총장 오용석(프란치스코 사베리오)의 강의가 있었다.
이후 각 분과별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교육이 실시됐다.
선교분과는 ‘교회의 선교 활동에 관한 교령’에 대해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유희석(안드레아) 신부가 강의했다.
전례분과는 로마 성안셀모대학 전례학 박사 용 베로니카 수녀가 ‘거룩한 공의회’란 주제로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에 대해 강의했다. 용 베로니카 수녀는 “성 음악을 통해 하느님을 찬미하는 전례는 끊임없이 쇄신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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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육분과 교육은 안양대리구 매곡성당 강희재(요셉) 신부가 담당했다. 강희재 신부는 요한 23세 교황의 삶을 소개하며, “각 본당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본당에서 해야 할 일은 상임위원들과 각 분과 위원들에게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을 읽어보게 이끌어주어야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군자본당 교육 분과장 이미경(마리아 스텔라·56세) 씨는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공의회에 대해서 많이 배웠으며, 신부님께서 잘 설명해 주어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내가 먼저 알고 신자들과 나누어야 하고 계시헌장을 찾아서 꼭 읽어보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