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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구산성지, 한국천주교회사 강좌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03-02 조회수 : 571

  수원교회사 연구소(소장 정종득 바오로 신부)32일 구산성지에서 한국천주교회사 공개강좌를 열었다.

  오후 130분부터 3시까지 성지 내 성당에서 진행된 강좌는, 수원교회사연구소 이석원(프란치스코) 책임연구원이 <신앙선조들의 삶과 신앙 천주가사’>를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수원·서울·의정부 교구에서 55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이날 강의에는 정종득 신부와 최세구(로베르토·파리외방선교회) 신부도 함께했다.

 

  “수단을 입은 사제가 검은 옷의 승려로 불리기도 하며 천주교가 불교의 일종으로 오해됐던 시기도 있었다고 서두를 꺼낸 이석원 연구원은 한국 천주교회가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은 2000년 세계교회 역사상 자랑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순교[위주치명]를 각오한 신앙선조들이 없었다면 지금 같은 교회로 성장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하느님 나라를 꿈꾸며 살았던 그분들의 삶을 살피며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은 뜻 깊은 일이다고 덧붙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 십자가를 지는 삶, 신앙 공동체의 형성 - ‘교우촌’, 생업, 판공과 미사, 교리문답과 천주가사, 기도와 의례의 설명을 이어간 이석원 연구원은 부활의 영광에 동참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온갖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낸 신앙 선조들의 용기와 겸손함은 오늘날 한국 천주교회의 뿌리요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그런 신앙 선조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복음을 실천하고 신앙을 증언하는 후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청했다.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1시 구산성지 성모신심 미사 후 성당에서 열리는 한국천주교회사 공개강좌4~63개월 동안 최세구 신부의 <100년 만에 그리운 조선 땅에 들어오다, 브뤼기에르 주교>, <조선에 대한 짝사랑, 앵베르 주교()>, <조선에 대한 짝사랑, 앵베르 주교()> 주제로 이어진다.

 

문의 031-792-8540 구산성지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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