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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용인대리구 헌혈캠페인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03-10 조회수 : 700

어제 한 모임에 참석, ‘음주로 인해 혈압이 150mmHg로 측정돼 헌혈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지본당 강윤형(아우구스티노·62) 씨는 최근 5년 연속 사순시기 마다 따뜻한 온기를 전하던 사랑의 실천을 이번에는 접어야만 했다. 헌혈 전 유의사항 중 과음하지 말 것을 어겼기 때문이다.

 

사순 제4주일인 310일 용인대리구(대리구장 김봉학 바오로 신부) 이천·양지·신갈·수지 등 4개의 거점 성당에서 사랑 나눔 헌혈캠페인이 전개됐다. 수지성당에서는 무료 건강 검진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세 번째로 헌혈에 성공했다는 양지본당의 한 자매(60)헌혈 신청을 하고서 한 달 동안 시금치·해초류·멸치·우유 등 철분형성에 좋은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해왔다“‘건강한 몸만들기에 정성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날 용인대리구 헌혈캠페인에서는 총 296명이 신청한 가운데 168명이 헌혈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184장의 헌혈증서가 기증됐다(이천성당 총 96명 신청/49명 적합판정/28장 헌혈증서 기증, 양지성당 59/29/21, 수지성당 75/52/97, 신갈성당 66/38/38).

 

오전과 오후에 걸쳐 4개의 헌혈 거점 본당을 순회한 김영삼(요셉·용인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신부는 어떤 본당에서는 헌혈 신청자들의 대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당사자에게 상황을 수시로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등 봉사자들의 지혜와 노력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오후 3시 마감 시각을 조금 앞두고 용인본당 정근택(베드로·48) 씨가 양지성당 마당 헌혈 차량에 올랐다. “400cc의 내 적은 피로써 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헌혈은 신앙인으로서 실천해야하는 애덕중 하나라고 봅니다

 

또한, 같은 날 용인대리구 수지본당(주임 장명원 토마스 신부)에서도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 및 성빈센트병원 무료건강검진'이 실시됐다.

 

교구 사회복음화국 생명위원회에서는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사라의 실천 운동인 헌혈캠페인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사순시기 동안 대리구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수지본당 외 근처의 상현동본당(주임 안형노 야고보 신부)과 신봉동본당(주임 윤진석 베드로 신부) 등 주변 본당 신자들도 참여하였으며,

 

콩팥기능과 골밀도, 체성분, 혈당 및 혈압검사를 한 무료 건강검진에는 220여명이 참여했다.

장기기증자 2명을 포함해 헌혈캠페인에서는 60여명이 참여하고 28여명이 헌혈적합판정을 받았다.

 

신봉동 본당에서 온 최미정 데레사씨는 "3년전부터 꼭 참여하고 싶어 참여했었는데, 항상 부적합 판정을 받아 아쉬움이 많았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헌혈을 하게되어 사랑나눔에 동참한것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또 참여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사순 제5주일인 317일에는 성남대리구 곤지암·분당성마태오·분당성요한·성남동 등 4개 거점성당에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곤지암성당에서는 콩팥기능검사, 골밀도검사, 체성분검사, 혈당 및 혈압검사 등 성빈센트병원 무료건강검진도 병행된다.

 

 

김샛별·박정숙·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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