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공동체수원 레지아 청년 쁘레시디움 기본단계피정

작성자 : 김선근 작성일 : 2013-03-17 조회수 : 895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토마스, 영성지도 문희종 요한세례자 신부) 주최로 청년 쁘레시디움 레지오 단원 기본단계 피정이 316일부터 17(12)까지 안양대리구청에서 있었다.

 

청년 대상으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피정은 성인단원 기본단계 피정 프로그램과는 차별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첫날은 수원 레지아 주관으로 성체조매와 주회합, “비움의시간이라는 주제로 청년쁘레시디움 단원으로서의 역할과 마음자세에 대해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수원교구 청소년국 피정연구팀(팀장 김종안 안드레아)의 주관으로 때제 기도와 묵상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법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십자가 체험을 통해 결단과 나눔, 힘들고 좌절할 때 혼자가 아닌 이웃이 있음을 체험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십자가상 예수님을 체험한 김세영(세실리아)씨는 팔에 힘이 빠지고 있다는 생각에 옆을 보니 친구가 제 팔을 받쳐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내가 힘을 빼면 다른 분이 더 많은 고통을 느끼는 것을 알기에 할 수 있을 때 까지 했다. 그 순간 제가 무겁게 지고 있는 십자가가 고통스럽게 느껴질 때 함께한 모든 분들이 오셔서 손을 잡아주시고, 다리를 잡아 주시고, 땀을 닦아주시고 어느 순간에는 가볍다! 하늘을 날아갔다.”는 체험에서 예수님의 고통스러운 십자가 죽음에서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김상국 단장은 수원교구 청년단원들은 정신적으로 올바른 가치관아래 잘 성숙되어 가는 모습에서 700여명이라는 행동단원의 숫자보다 수원 청년레지오 단원들의 단합과 가치관의 성숙으로 영성적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고맙다.” “미안하다.” 더 많은 지원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고 향후 수원 레지아에서 많은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또한 매년 청년단원들을 위한 교육피정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으로는 720~21일에 청년쁘레시디움 심화단계피정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희종 신부는 파견미사에서 교회는 성령의 활동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고, 청년 레지오 단원들도 이에 동참하여 그리스도의 구원사업, 선교사업, 복음화 사업에 함께 이루어나가야한다고 했다.

 

김선근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