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 직속 쁘레시디움 아치에스행사가 정자동 주교좌성당(주임 조영준 프란치스코하비에르 신부)에서 있었다. 수원 레지아는 직속 2개의 꾸리아(주님의종, 구세주의어머니)와 4개 쁘레시디움(신비로운장미, 즐거움의샘, 하늘의여왕, 든든한 힘이신 동정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동단원 229명, 협조단원 382명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날 행사는 17일 교중미사 후에 190여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저의 모후, 저의 어머니시여, 저는 오로지 당신의 것이오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옵나이다.”
봉헌예식 시작과 함께 29개 “쁘레시디움기”가 단장에 의해 입장하며 시작되었다. 이날 전 레지오단원들은 여성단원들은 고운 한복차림으로 남성단원들은 정장차림으로 입장하여 성모님에 대한 공경을 표하였다. 맨 앞줄은 휠체어자리와 장애자, 소년단원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러한 모습이 단원들의 배려 가득한 참 사랑의 표현이고, 이 모습을 바라보시는 성모님께서는 “참 보기 좋다!”라고 하셨을 것이다. 이여서 묵주기도가 시작되고, 우리 자신을 모후이신 성모님께 봉헌하고, 성모님께 충성과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마음으로 백실리움 손을 얻고 우리 자신을 봉헌했다.
조영준신부는 훈화를 통해 수원교구 사목교서에 따라 교구내 복음화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레지오 단원들인 우리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성모님의 군대로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싸워 이길수 있도록 힘을 지혜를 주시길 아치행사 봉헌식 통해 새롭게 다짐하고 모두가 변화되어 새롭게 태어나길 당부했다.
김선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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