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홍명호 신부)은 3월 20일 오후 2시 교구청 지하 1층에서 ‘2013 사회교리학교 심화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사회교리학교는 역대 교황들이 발표한 문헌들을 중심으로, 해설과 의미를 덧붙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사회교리학교는 앞으로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교리의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봉헌된 개강미사에서 사회복음화국 국장 홍명호 신부는 “시대적 지표에 귀를 기울여 교황들이 발표한 문헌들은 믿을 교리를 넘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기를 당부한다”면서 “이번 시간을 통해 이 땅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훌륭한 빛과 소금으로써 역동적인 하느님의 도구로 쓰일 수 있는 쇄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