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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이주민들의 부활성야미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4-04 조회수 : 534

주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밤 미사가 330일 저녁에 이주민 국제공동체(필리핀, 카나다, 카메룬, 나이지리아, 가나, 르완다, 중국, 미국, 슬로마키아 등) 80여 명이 이주사목 위원회 강당에서 있었다.

 

용인대리구 청소년국장 조남구(마르코) 신부와 공동집전한 이주사목 위원장 최병조(사도요한)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여러분, 부활을 축하합니다. 오늘은 예수가 부활한 참으로 기쁘고 행복한 날이라고 말하고, “예수님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간 부활이 우리 신앙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주님께서 부활하지 않았다면 십자가상의 죽음은 어리석은 것이며 헛된 것이다. 그분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십자가는 하느님의 영광이며 기쁨이고 우리의 행복이다.

 

주님 부활로 자신을 낮추고 섬기는 사람이 높아지고 참된 주인이 된것이라며 알렐루야를 소리 높여 불렀다.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셨지만 우리 자신들이 겸손하고 회개하며 낮은 자세로 살지않으면 우리에게 부활은 큰 의미가 없다며, 우리는 남을 욕하고 시기하고 다투고 불평불만에서 화해와 용서, 감사와 사랑의 변화된 삶을 살때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기쁨이고 행복이며 영광의 삶이라고 말했다.

 

최신부는 미사 후에 참석한 사람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박수를 보냈다. 또한 부활계란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베트남 공동체는 화서동성당 별관 3층 대강당에서 500여 명의 베트남 신자들이 모여 부활성야 미사를 드렸다.

 

미사 강론에서 베트남 하오 신부는 에수 부활은 가난하고 고통받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이며 빚이고, 사랑이며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낮설고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이국땅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각자의 꿈과 희망이 있어 이곳에 와있는만큼 겸손과 낮은 자세로 열심히 살아가자고 말했다.

 

미사 끝에 수원교구 관내 각 지역에서 온 사람들을 손들어보고 박수를 보내며 멀리서 찾아돈 사람들에게 특별히 격려를 보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간식을 서로 나누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부슬비가 내리는 밤에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은 각자의 거처로 돌아가고 먼 곳에서 온 사람들은 수원대리구 청소년 문화원에서 숙박하였다.

 

전창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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