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고향 보내기 위한 음악회’ 준비
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회장 이상수 스테파노)는 오는 4월 14일(부활 제3주일) ‘산북성당 봉헌 제3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다문화 가정 고향 보내기 위한 음악회’를 마련한다. 점심때에는 ‘아나바다 장터’도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념미사에 이어 성당 근처 게이트볼 장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릴 음악회는, 산북공소 주일학교 초등부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한량무(춤추미 무용단)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양평청소년예술제 수상자) ▲김동진류 대금 산조(양평 대금 동호회) ▲아라리아(춤추미 무용단) ▲사명/주님 따르리(산북공소 성가대) ▲거위의 꿈(퇴촌본당 김대우 모세 주임신부) ▲Ave Maria/임이 오시는지(정영순 체칠리아) ▲Carry me back to old Virgnny/월계꽃(최덕기 바오로 주교) 등의 프로그램으로 두 시간 가량 펼쳐진다.
최덕기 주교는 초청장 인사말에서 “산북공소 교우들과 저는 주님 보시기에 기뻐하실 공동체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수원교구 설정 50주년’과 보편교회로서는 ‘신앙의 해’를 지내며, 산북공동체는 성당 봉헌 3주년을 맞는다”고 말했다.
이에 ‘다문화 가정 고향 보내기 운동’의 하나로 그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전한 최 주교는 “늘 저희를 사랑으로 기도해 주신 분들과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문화 가족들을 축복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청한다”고 말했다.
최덕기 주교는 지난 2010년 4월 15일 산북성당 봉헌식 이래 그곳 공소에서 사목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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