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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이번 복음은 예수께서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자신을 드러내셨을 때를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 물가에 서계셨는데,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인지를 알지 못했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4-15 조회수 : 528
이번 복음은 예수께서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자신을 드러내셨을 때를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 물가에 서계셨는데,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인지를 알지 못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하시자 그들이 “못 잡았습니다”하고 대답했다. 예수께서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지면 고기가 잡힐 것이라고 하자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 그물을 미처 끌어올릴 수가 없었다.

예수께서 사랑하신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십니다”하고 말했는데, 베드로는 호수로 뛰어들어 뭍으로 왔다. 뭍에는 숯불이 있고 그 위에 물고기가 놓여있고, 빵도 있었다. 예수께서 “방금 잡은 고기 몇 마리 가져오라”고 하자 시몬 베드로가 그물을 끌어올렸더니 고기가 153마리나 들어있었다.

이때가 예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뒤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다. 이들이 아침을 먹고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물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어린 양들을 돌보아라.”

이후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 물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할 것인지를 가리키고 베드로에게 말했다. “나를 따라라.”


오혜민 기자 (oh0311@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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