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광북성당(주임 허정현 요한세례자 신부)에서 4월13 어린이 미사 중에 '유아세례가'거행됐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생명을 주었으므로 그들을 교육할 지극히 중대한 의무와 권리가 있으며, 따라서 신자 부모는 우선적으로 교회의 전승된 가르침에 따른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힘써야 할 소임이 있다(교회법제226조 2항 참조).’
허정현 신부는 강론에서 유아세례를 통하여 세례를 받은 가정이 하느님과 함께하는 가정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마태오 3구역 3반 이성미(호노릿따)씨는 6개월 된 손녀딸 황제이(마리스텔라)의 유아세례가 감회가 크다고 하였다. 성체분배를 하던 남편(황응규 베드로)과 주일학교 교사였던 딸(황선애 모니카)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30년 만에 얻은 첫 손주의 유아세례였기 때문이다. 손녀딸이 하느님 안에서 잘 자라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9명의 유아들은 소란을 피우지도 않고 방글방글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뻤다.
장정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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