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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50차 성소주일

작성자 : 성재필 작성일 : 2013-04-21 조회수 : 773

  421일 제 50차 성소주일을 맞아 수원 가톨릭 대학교에서 사제의 꿈을 가슴 깊이담은 교구 예신 학생 800여명과 각 본당 성소분과장 및 봉사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소자의 길을 미리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리리라"(이사야 56,7)는 주제로 열린 이날 예비 신학생들은 사제가 되기 위한 길을 하나씩 짚어 나갔다.

 

  930분부터 오리엔테이션과 성가 연습에 이어 이성효 리노 주교와 6개 대리구장 및 청소년 국장 신부들이 미사를 집전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에서 "여러분들이 그 엄청난 사제가 된다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봉사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세속적인 기쁨이 아니라 거룩한 기쁨을 마음 안에 간직하기 바라며, 오늘 거룩한 기쁨이 무었인지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각 성소 분과장님들께서 애쓴 보람으로 예신 학생들이 많다."며 그 노고에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점심 후 행사에서 "내 생명의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네."라는 제목으로 중등부, 고등1,2학년, 3 '지원반,이렇게 세반으로 나누어, 교정, 하상관, 마리아 홀, 대성당, 하상관, 1, 2 강의실, 하상관 제 7강의실, 세미나실로 돌아가며 "성경 읽고 묵상하기""기도 쓰기", "성무일도 바치기" "묵주 만들어 기도하기" "성소자의 길"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졌다.

 

  "묵주 만들어 기도하기"에서는 묵주를 직접 만들어 바로 묵주기도를 드리게 하여 성모님의 겸손과 사랑을 느끼고 익히게 하였고, `성소자의 길` 기도를 드리는 동안 조금 전까지 소란했던 모습들은 사라지고 어느덧 성소자의 길을 걷는 듯한 경건한 모습으로 변하여 함께 기도 하던 이들에게 믿음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변화되는 모습이 바라보던 어들들을 자연스럽게 미소짓게 했다. 기도로서 자신이 성화되는 모습을 익히는 시간들로 하루해를 짥게 보냈다.

 

  같은 시간에 "나는 네가 한 일을, 너의 사랑과 믿음과 봉사와 인내를 안다."라는 제목으로 성소분과장과의 만남의 시간이 하상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 곳에서는 갓등중창단의 공연과 함께 영상을 통해 신학교의 역사와 신학생들의 생활 모습이 소개되어 숨겨진 모습을 보는 새로운 시간이 되었다.

 

  1630분에 내년에 다시 만날 기약을 하며 마침 기도로 모든 행사는 막을 내렸다.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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