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피동본당(주임 최중혁 마티아 신부) 복사단 여자 어린이들은 성소주일을 맞아 21일 서울정릉에 있는 ‘영원한 도움의 수녀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원한 도움의 수녀원’에서는 ‘수녀원 엿보기’라는 시간을 통해 수녀원의 전통과 유래 그리고 수녀님들의 생활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았고 ‘목자와 양떼들’에서는 수녀님들과 즐거운 율동을, ‘성령 칠은’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성령의 은사를 가지고 수녀님들과 진지한 대화도 나누었다. 또한 ‘수도복 입어보기’에서 수녀복을 입어보고 성소의 꿈을 다져보는 시간도 가졌다. ‘예수님께 기도해요’에서는 예수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예수님께 자신의 소망을 편지로 작성하고, 예수님께 침묵으로 읽어드리고는 봉헌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성모님만나기’와 ‘face painting’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하는동안 아이들의 함성과 웃음소리가 수녀원을 가득 채웠다.
성소자의 꿈을 가지고 성소주일을 맞아서 다양한 체험을 한 고서진 글라라(초등 4학년)는 “수녀원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수녀복을 입어보면서 왠지 기분이 좋았다.”며 “예수님께 드리는 편지글에서 늘 저의 곁에 계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써서 봉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비신학생들은 신학교를 방문하여서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박명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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