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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김정원 몬시뇰, 윤석원 몬시뇰 서임 감사미사

작성자 : 성재필 작성일 : 2013-04-26 조회수 : 918
  김정원(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윤석원(요셉) 몬시뇰의 서임 축하 감사미사가 4월 26일 정자동 주교좌 성당에서 이용훈 마티아 주교 주례로 봉헌 되었다.
 
  이날 미사에서 1800여명의 사제, 수도자, 신자들이 미사에 참례하여 두 분 몬시뇰의 서임을 축하 했고,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이성효 총대리 리노 주교, 최덕기 바오로 주교도 함께 했다. 복음에 이어 새 몬시뇰 소개가 있었고, 교황 대사의 몬시뇰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강론에서 "김정원 몬시뇰과 윤석원 몬시뇰 서임을 축하해 주시는 교황 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님께 감사드리며, 김정원 몬시뇰의 동창인 서울 대교구 최창화 몬시뇰과 축하의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김정원 몬시뇰은 권선동 성당 주임으로 13년 동안 웅장하고 장엄한 성전을 신축하는데 온 노력을 기울이는 동안 건강이 나빠졌고, 윤석원 몬시뇰은 신학교 신학생들과 후배 사제들을 키우는데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으셔 수원 교구의 큰 별이 되셨다." 며 주님의 지혜와 은총을 구했다.
 
 
 
 
 
 
 
 
 
 
 
      
  2부 축하식은 내빈 소개, 몬시뇰 양력 소개, 꽃다발 증정에 이어 교황대사는 축사에서 "수원 교구가 어떻게 튼튼한 믿음의 나무로 성장해 왔는가는 두 분 몬시뇰의 사제 생활이 증거한다."며, "42년,41년간 사제 생활을 하신 두 몬시뇰께 감사드리고, 몬시뇰의 모범된 생활을 본받아 수원교구 사제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또한 수원교구 사제들과 수원교구를 위해 헌신하는 수도자, 평신도들과 교구 설전 50주년을 준비하시는 교구장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맞이할 50년도 주님의 은총을 빌었다.
 
  이성효 총대리 주교는 인사말에서 "한 사제는 말하기를 `순수하고 소박하며 꾸밈없으신 분들이다.`하며 또 다른 사제는 `두 분은 있어야 할 자리에 꼭 있어 주시는 분들이다.` 말하고, 다른 사제는 `사제와 함께하고 사제를 위하고 아끼시는 분들이다` 고 하여 두 분 몬시뇰의 모습은 일생을 겸손하게 사셨던 지난 고백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하며, 사제들은 교회를 위해 살았던 몬시뇰들의 고귀함과 숭고함, 거룩함을 느끼고 본받기를 바랬다.
 
  3부 축하연은 지하 강당에서 교구 사제단, 수도자, 몬시뇰 가족등이 참석하였다.
 
 
  몬시뇰(Monsignor)

 
몬시뇰은 `나의 주인`이라는 뜻으로 이탈리아어(Monsignore)에서 유래 되었으며, 과거 왕이나 귀족에게 `전하`또는 각하의 뜻으로도 사용되던 이 칭호가 교황의 프랑스 아비뇽 체류시대(1308~1378)에 교황의 보좌관을 몬시뇰이라 칭하며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 후 교황청의 고급 관리로서 추기경이나 주교가 아닌 일반 사제에게 적용되는 칭호가 되었으며, 오늘 날에는 교구장이 주교품을 받지 못한 전통있는 본당 신부나 오랜 성직 생활로 교회에 공이 큰 덕망있는 성직자에게 감사와 인정의 표시로 교황에게 청원하여 승인된 후 교황이 직접 부여하는 명예의 칭호이다.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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