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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사제 성화의 날 행사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3-06-10 조회수 : 1897

 
   교구 사제들이 교구장 주교와 함께 사제적 친교 안에서 기도와 묵상을 하며 보내는 ‘사제 성화의 날’ 행사가 6월 7일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실시됐다.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희년 및 신앙의 해’를 기념하는 올해 사제 성화의 날 행사는 “교회의 새로운 복음화 비전과 사제 쇄신”을 주제로,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소장 심상태 요한세례자 몬시뇰) 관계자들이 지난 2년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93명의 교구 사제단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행사는, 제1부 ‘교회의 새로운 복음화 비전과 제언’, 제2부 ‘민족 복음화와 동아시아 복음화를 위한 수원교구의 역할’,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사제 쇄신’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됐으며,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총평 및 마침 강복으로 일정이 마무리 됐다.
 
   발표를 맡은 5명의 연구진들(▴내적 복음화 - 이근덕 신부 ▴외적 복음화 - 유희석 신부 ▴문화 복음화 - 주정아 기자 ▴소공동체 사목 - 최영균 신부 ▴청소년 사목 - 문영석 박사)은 교구 전체가 새로운 50주년을 지향하는 가운데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난 2년간 연구한 바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심상태 몬시뇰은 제1부를 통해 발표된 내용을 요약하는 한편, 교구가 한국 제2 교구로서의 위상에 부응하는 과업을 수행하도록 요청받고 있음을 역설했다. 또, 현재 펼쳐지고 있는 제삼천년기 시대와 교회 상황 안에서 복음화 과업 수행을 위해 사제들에게 절실하게 요청된다고 여기는 핵심 사안에 대해 소견을 피력했다.
 
   이날 종합토론 시간에는 사제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사제들은 ‘해외선교, 인사문제, 고령화·노인문제, 사제쇄신’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심상태 몬시뇰과 이날 발표를 맡은 연구진들은 해당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며 교구 사제들의 이해와 협조를 청했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총평을 통해 ‘어렵고 무거운 주제’였다고 고백하고, “쇄신에는 아픔과 희생이 수반된다”고 말했다. 또, “교구에서는 50년 역사를 회고하고 현실을 성찰하면서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이정표를 찾기 위해 50가지 교구 핵심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면서, “오늘 이 시간을 좋은 통찰의 계기로 삼아 50가지 과제를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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