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하안본당, 청소년 작은 음악회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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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세례자 신부) 청소년위원회는 5월 31일 지하 강당에서 성모님의 달을 보내며 청소년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번 음악회는 초등부 어린이들의 난타로 시작하여 초등부 2학년 오정원(안젤라) 양의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의 독창과 2학년 송서빈 양의 춤 ‘투윤’, 3학년 이태희(요안나) 양의 바이오올린 연주 ‘척탄병’, ‘왈츠’가 연주됐다. 중고등부 학생들은 생활 성가 ‘해밀’로, 청년들은 중창으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와 듀엣으로 ‘지킬 앤 하이드’ OST 중 ‘take me as I am’으로 화답했다.
이 모습을 보고 중고등부 교사들은 ‘주님만을 섬기리’로, 자모회원들은 성가 ‘아무것도 너를’과 가요 ‘아름다운 나라’로 축하했고, 찬조 출연한 최흥수(루치오) 씨는 색소폰 연주로 음악회를 축하했다.
정성진 신부는 “5월 성모님의 달을 보내는 아쉬움에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활성화를 위해 다채롭게 준비한 각종 공연을 통해 신자들이 힐링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시작기도로 격려했다.
보좌 서영준 신부는 마침기도와 함께 “교회의 청소년 활성화는 앞날의 우리 교회를 밝게 해 주는 것이므로 청소년들이 교회에 더욱 애착을 갖게 해 달라”고 강조하고, 음악회 준비를 위해 애쓴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신심을 당부했다.
글. 최효근 / 사진.성재필 명예기자